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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協, 고교 경기시간 90분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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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ckim
작성일 2007-09-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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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協, 고교 경기시간 90분으로 늘린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전.후반 40분씩 치러지던 고교축구 경기 시간이 45분씩으로 늘어난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07 제3차 이사회를 열고 경기력 향상 및 국제대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고교 경기 시간(전.후반 40분씩, 연장 전.후반 10분씩)을 내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맞게 전.후반 45분씩, 연장 전.후반 15분씩으로 늘려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9일 막을 내린 2007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한국이 개최국의 이점도 살리지 못하고 16강 진출에 실패하자 고교축구 경기 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국제무대에서 17세 이하 경기가 90분씩 치러져 80분 경기에 익숙한 국내 선수들이 체력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급 규정을 폐지하는 것이 옳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협회는 그 동안 유급 규정을 둬 선수 구제를 꾀했지만 매년 유급 선수가 증가하고 팀 성적을 위해 고의로 유급시키는 등 폐단이 발생하고 있는 데다 국제 대회가 연령별로 진행되고 있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다만 기존 유급 승인 선수의 처리와 적용 시기 등 대안을 마련한 뒤 차기 이사회에서 다시 이 안건을 다루기로 했다.
또 기존의 기술국과 기술교육부를 기술교육국(국장 조영증)으로 통합하고, 그 아래에 기술부, 대표팀지원부, 교육부 등을 신설하기로 했다.
기술교육국장은 당연직 기술위원으로서 기술위원회와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전.후반 40분씩 치러지던 고교축구 경기 시간이 45분씩으로 늘어난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07 제3차 이사회를 열고 경기력 향상 및 국제대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고교 경기 시간(전.후반 40분씩, 연장 전.후반 10분씩)을 내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맞게 전.후반 45분씩, 연장 전.후반 15분씩으로 늘려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9일 막을 내린 2007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한국이 개최국의 이점도 살리지 못하고 16강 진출에 실패하자 고교축구 경기 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국제무대에서 17세 이하 경기가 90분씩 치러져 80분 경기에 익숙한 국내 선수들이 체력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급 규정을 폐지하는 것이 옳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협회는 그 동안 유급 규정을 둬 선수 구제를 꾀했지만 매년 유급 선수가 증가하고 팀 성적을 위해 고의로 유급시키는 등 폐단이 발생하고 있는 데다 국제 대회가 연령별로 진행되고 있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다만 기존 유급 승인 선수의 처리와 적용 시기 등 대안을 마련한 뒤 차기 이사회에서 다시 이 안건을 다루기로 했다.
또 기존의 기술국과 기술교육부를 기술교육국(국장 조영증)으로 통합하고, 그 아래에 기술부, 대표팀지원부, 교육부 등을 신설하기로 했다.
기술교육국장은 당연직 기술위원으로서 기술위원회와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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