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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소식(최재수,오원종)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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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소리 작성일 2009-08-31 14:54 댓글 0건 조회 4,2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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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상무 최재수(연세대) 선수와 강원FC 오원종(연세대) 선수의 득점소식...

‘오렌지 군단’ 강원 FC가 광주상무와의 경기에서 막판 고비를 넘지못하고 2-2 무승부를 기록,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득점기계 김영후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7개)와 함께 시즌 11호 득점포를 가동하며 신인왕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최순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30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7분 오원종의 선제골과 후반 12분 김영후의 추가골에도 불구하고 후반 2분과 41분 최재수와 강진규가 득점한 광주상무와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결과에 따라 승점 1점을 챙기는데 그친 강원FC는 6승6무7패(승점 24점)로 리그 9위로 6강 진출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강원FC는 ‘득점기계’ 김영후를 원톱으로 앞세웠고, 이을용-권순형-오원종-이창훈-안성남을 중원 미드필더에, 전원근-곽광선-라피치-하재훈으로 배수진을 치는 등 4-5-1포메이션을 기본으로 4-3-2-1을 혼용한 변칙전술을 선보였다.

홈 경기 연승에 목마른 강원FC와 6연패 탈출을 노린 광주 상무는 전반 시작과 동시에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강원 FC는 초반 주도권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반 8분 패널티 에어리어 안에서의 반칙으로 상대에게 패널티킥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키커 실축으로 실점위기를 모면했다.

전반 11분에는 안성남이 상대 골키퍼 김용대(광주 상무)와 1-1 찬스를 맞았으나 선방에 막히며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했다.

팬들이 기다리던 첫 골은 전반 27분 오원종의 발끝에서 터졌다.

강원FC 이창훈이 상대 골문 오른쪽 구석에서 아크 정면쪽으로 밀어준 공을 들어오던 오원종이 받아 기습같은 중거리 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어대며 선제골에 성공, 1-0으로 앞서갔다.

이날 득점으로 오원종은 지난 6월 27일 전북현대전 이후 60여일만에 시즌 4호골에 성공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채 마친 강원FC는 후반 2분만에 광주 상무의 강릉농공고 출신 미드필더 최재수에게 프리킥으로 일격을 당하며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4분 프리킥 찬스에 이어 8분뒤 찬스를 잡은 강원FC는 상대 골문 왼쪽 코너부근에서 ‘맏형’ 이을용이 센터링 한 공을 김영후가 골 에어리어 정면에서 다이빙 헤딩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후반 20분 최순호 감독은 안성남을 불러들이고 마사를 투입시켰으며, 후반 27분에는 오원종과 윤준하를 교체시키며 최성국을 그라운드에 내보낸 광주 상무에 맞불 작전을 놨다.

그러나 강원FC는 후반 40분 강진규에게 중거리슛 동점골을 허용하며 2-2가 됐고, 종료 직전까지 김영후, 윤준하, 마사, 박종진 등이 상대 문전에 여러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였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강원FC는 9월 6일 오후 7시30분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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