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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농공고등학교 축구를보고 느낀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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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그네 작성일 2010-01-24 22:15 댓글 1건 조회 4,0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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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그냥 축구를 좋아했었고 요즘은 경기를 관람하는걸 좋아하는 창원사는 사람입니다.

1/24일 창원축구센터 주변을 산책중이다 무학기고등부 축구하는걸 몇경기 관람했고 강릉농공고 와 진영정보고 경기도 관람하게됬읍니다..

지방에 살다보니 고등부 축구를 현장에서 관람하기는 첨이었고 고등부 학생들의 패기에찬 젊

음에 부러운 맘으로 즐겁게 관람을 했읍니다..

경기가 있을때마다 학부모님 과 동창회 등에서 경기장을 찾으시어 자식들을 지원하시는 학부

모님들의 노고와 뒷바라지에 안타깝고 안스러운생각마저 들었읍니다..


전 강릉 지역은 30여년전 대학시절 동해안 무전여행하면서 2일정도 있었던 기억이

전부이며 무척이나 순박하고 인심좋은 소도시 정도로 아주 좋은이미지로 남아있었읍니다..

그러나 그런기억이 안타깝께 오늘 완전히 바뀌었읍니다..


현장에서 강릉농공고 학부모님들의 도에지나친 편향적이고 과열된 응원열기에 주위사람들을

눈살 찌푸리게 만들더군요..


학생들의 경기에 야유회에서나 있을법한 술판이 벌어지고 일행을 이끌어가시는 일부사람들

은 누가보더라도 술취한 모습으로 심판에게 욕설과 폭언은 물론이고 심지어 상대편학생에게

도 입에담지못할 욕설을 해대고, 일부 같은부모님들끼리는 그런행동들을 즐겁다는식으로 동

조하는 모습이었고 심지어 심판에게 그렇게 강하게 해야지 우리에게 유리한판정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들 생각하시는지 정말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읍니다,,, 전 고등부축구와 전혀 이해

관계가없으며 오늘경기는 아주 공정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가지 느낀점은 같은학부모들끼리의 대화도 욕설과함께 거친말들이 오가는걸보고 또다시

놀랐읍니다..

흔히들 경상도와 전라도분들이(전 이곳이 고향이 아닙니다) 거친표현을 많이하는걸로 알고있

었지만  불행하게도 강릉농공고 학부모님들은 더하다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뮬론 대화속에 석여나오는 10원짜리와 욕설등은 전혀 악의적이지 않고 서로 정겨운 대화라는

걸 충분히 압니다..

그러나 타지역사람들이 그런모습을보고는 결코 좋은인상으로 남지는 않을겁니다... 저도 오늘

상당한 충격을 받았으니 말이죠..

주제넘게 이런글을 남기게 되서 죄송한마음입니다 만 강릉을 좋아했었고 강릉농공고가 고등

부축구에서 명문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느낀점을 몇자올리오니 오해없으시기 바랍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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