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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동홈이 개설되고 .. 전국에 퍼져있던 많은 동문님들께서 필명을 가지고 이곳을 드나들었습니다 얼굴은 뵙지 못했어도 처음부터 친구인양 ...그렇게 그렇게 정도 들었지요 그중 한분이 홍천에 계시던 김상호(57회, 꽃나라임금님) 동문이셨습니다 한동안 동홈 생일이면 온가족이 함께 참석하시곤 하셨는데 .. 간간히 들려오는 안부는 듣고 있었습니다 오늘 소포를 받았습니다 "어머니와 성모송" 의 시집이였습니다 당신 머리를 잘라서 표지 글을 직접 쓰셨다고 합니다 지금은 홍천을 떠나 전북 전주에서 건설업에 종사하신다고 하네요 한5년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벌어 귀향하시겠다고 .. 꼭 그리 되리라 믿습니다 함께 동봉한 책은 모교 도서관에 김상호님 이름으로 기증하였습니다 감사드리며 .. 소중한 시 한귀절 한귀절 마음으로 읽어보겠습니다 멀리 타향에서 소원하시는 모든일이 잘 풀리길 기원드립니다 (신문 기사는 검색에 뜨지않아 찾지를 못해 캡쳐를 못했습니다) * gnng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2-04-23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