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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 추위가 가시지 않은 3월에 ..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모교를 위해 무언가 해보고 싶었지만 어떻게 하는건지 잘 몰라 망서렸다며 .. 작은 금액이지만 장학금을 넣고 싶다 하셨습니다 졸업 55회 이며 국방부에 근무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김남열(55회) 동문님 - 거금 200만원을 기금으로 기탁하여 주셨습니다 월급장이라 더 많이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하셨습니다 무슨 말씀을 .. 직장인으로서 한참 아이들 키울 나이이신데 거금을 내놓기가 쉽지 않았을 겁니다 멀리 객지에서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였겠죠 휼륭한 선배이신 김남열(55회) 동문님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후배 양성에 유용하게 쓰여질것입니다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올립니다 * 사무국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5-31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