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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가슴을 설레게 하였던 축구대회도 아쉬움을 가득 남기고 끝이 났습니다 그러나 힘겨웠던 지난 시절을 되돌아보면 참으로 장하구나..싶습니다 내홍으로 가슴앓이를 많이 한 우리 축구부 이제 겨우 1-2-3학년이 다 채워졌습니다 온전히 꾸려진 팀으로 첫출전한 전국대회 - 3위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아쉬움이라면 그건 아마도 욕심일 겁니다 모두 잘하였다고 격려의 박수를 아낌없이 쳐 주었습니다 오늘 본 축구선수들 얼굴엔 괜히 미안한 기색이 엿보입니다 잘할수 있었는데 - 그들도 아쉬움이 많은 대회였나 봅니다 4강전 현장에서의 격려금 현황입니다 1) 총동문회 - 100만원 2) 교직원 일동 - 30만원 3) 재포항 동문회 - 50만원 4) 중앙고 재직동문일동 - 30만원 5) 관동축구단 단장 김진을 - 20만원 6) 축사모 일동 - 100만원 7) OB회원 일동 - 50만원 격려해준 손길에 감사드리며 더 나은 모습으로 거듭 나겠습니다 * gnng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03-30 16:26)